경기도의회 국민의힘, 7700억원 감액 추경 대응 논의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건설현장·공원 폭염대책 점검
정종혁 경기도의원, 소방드론 전문인력 양성 주문
수원시의회, 청소년 32명과 정책·사회참여 논의
안성시의회, 소상공인 지원·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이천시의회, 공무국외연수 예산 9350만원 전액 반납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7700억원 감액 추경 대응 논의
건전재정 혁신추진단 2차 회의…도·교육청 재정운용 점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건전재정 혁신추진단이 10일 제2차 회의를 열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재정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경기도의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건전재정 혁신추진단은 10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재정 여건 및 예산 현황을 점검하고 7700억원 규모의 감액 추가경정예산안에 대비하기 위한 제2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윤종영 단장과 방성환 국민의힘 대표의원, 추진단 소속 의원, 도의회·도청·교육청 예산 담당 공무원, 회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의회 예산분석과의 재정 건전성 진단 보고를 청취한 뒤 경기도 채무 현황과 감액 추경을 놓고 집행부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윤종영 단장은 9월 추경에서 민생예산이 일률적으로 삭감되지 않도록 재정운용 실태를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 개정 등 재정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방성환 대표의원은 세입 확충 방안과 명확한 근거에 기반한 감액 추경안이 필요하다며 추진단이 세출 구조조정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9월 제393회 임시회 전에 3차 회의를 열어 감액 추경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건설현장·공원 폭염대책 점검
용인플랫폼시티 근로자 보호조치 확인…내꽃근린공원 쿨링포그 가동 살펴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이 11일 용인시 동백동 내꽃근린공원에서 쿨링포그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경기도의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11일 용인플랫폼시티 조성 공사 현장과 동백동 내꽃근린공원을 방문해 건설근로자 보호조치와 폭염저감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건설현장과 주민 생활공간에 마련된 폭염대책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보완 사항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이 함께했다.
남 의장은 용인플랫폼시티 공사 현장에서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과 폭염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근로자 휴게시설과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작업·휴식 시간 준수, 수분 섭취, 휴게시설 운영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살폈다.
이어 내꽃근린공원에서는 김현기 용인시 푸른공원사업소장 등과 도비로 설치한 쿨링포그의 분사 상태와 냉각 효과, 주민 이용 여건을 확인했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시설이다.
남 의장은 건설현장에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고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어르신과 어린이,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이 생활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정종혁 경기도의원, 소방드론 전문인력 양성 주문
분당소방서 간담회서 운용체계 점검…교육·자격 취득 지원 제안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경기도의회 송연섭 의원, 정종혁 의원, 김진명 의원, 이용석 분당소방서장, 방성환 의원, 이지혜 의원과 분당소방서·의용소방대 관계자 등이 11일 '도의원 초청 소방정책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의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종혁 의원은 11일 분당소방서에서 열린 '도의원 초청 소방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소방안전 현황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이용석 분당소방서장을 비롯한 간부 소방공무원과 지역 도의원,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분당소방서의 인력·장비와 출동 현황,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와 의견 청취가 진행됐다.
정 의원은 구조·재난현장에서 활용되는 소방드론의 운용체계와 전문인력 관리 상황을 살폈다. 분당소방서는 구조현장 출동 때 드론 운용이 가능한 대원을 배치하고 있으나 별도의 전문 직제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자격을 갖춘 인력이 전출 이후에도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력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간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자격증 취득 시 교육비 등 실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한용우 분당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은 드론을 활용한 벌집 제거를 건의했다. 정 의원은 현장대원의 안전과 대응 효율을 고려해 기술적 가능성과 안전성을 검토하고, 소방드론 활용 확대에 필요한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의회, 청소년 32명과 정책·사회참여 논의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토크콘서트…정책·조례 과정 공유하고 신청사 견학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의원들이 지난 8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청소년의회·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들과 정책 및 사회참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수원시의회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지난 8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청소년의회·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들과 정책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행사에는 오세철 위원장과 최성호 부위원장, 박혜연·이동엽·윤일영·홍은철 의원을 비롯해 청소년 32명, 관계 공무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환경의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방안과 좋은 청소년 정책의 기준, 정책·조례 제정 과정 등을 주제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청소년 의견이 정책에 반영된 사례와 의원들의 청소년 시절 경험, 사회참여 활동, 진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를 마친 청소년들은 수원시의회 신청사를 찾아 의원 연구실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본회의장 등을 둘러봤다. 시설 견학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의사결정 과정도 살펴봤다.
오세철 위원장은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때 청소년의회 활동의 의미가 커진다며, 청소년들이 제시한 의견이 정책과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살피겠다고 밝혔다.
◆ 안성시의회, 소상공인 지원·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특례보증·주차 여건·배달특급 개선 의견 수렴
▲반인숙 안성시의회 의장과 안성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기관 참석자들이 11일 소통회의실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안성시의회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의회는 11일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안성시의회와 안성시 관계 공무원, 안성시 소상공인연합회,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합회 사업비·운영비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통큰세일'을 비롯한 지역 소비 촉진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규모 공사에 투입된 외부 근로자 차량의 장기 주차와 전통시장·골목상권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도 다뤘다. 유휴부지 활용과 상권 주변 주정차 단속의 탄력적 운영 등 주차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이용 확대를 위해 시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인숙 의장은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을 소상공인과 집행부, 관계기관이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현장의 의견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이천시의회, 공무국외연수 예산 9350만원 전액 반납
의원·직원 국외연수비 삭감…지역경제 회복·기후위기 대응에 활용
▲조주환 이천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2026년도 공무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을 알리는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이천시의회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의회는 2026년도 의원·직원 공무국외연수 관련 예산 9350만4000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지고, 폭염 등 기후위기에 따른 생활 부담도 커진 상황을 고려해 이뤄졌다. 의회는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이고 한정된 재원을 민생 현안에 우선 투입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의원·직원 국외업무여비 등 공무국외연수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반납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지역경제 회복과 폭염 등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주환 의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과 폭염에 따른 부담이 커진 만큼 의회도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며, 의원 모두가 시민의 삶을 우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납 재원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쓰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산 심의와 의정활동 과정에서 지역경제와 민생에 직결된 정책과 사업을 우선 살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