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원주시시설관리공단-평창군-정선군-홍천군

박에스더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17 23:35

송영민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 취임…“현장·시민 중심 경영”
전국 민속예술 한자리에…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 18일 평창서 개막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추석맞이 로컬푸드 장보기
정선 아우라지에 지역의 맛·아리랑 문화 담았다…‘아리랑카페’ 눈길
우편물 배달에 안부 확인까지…홍천군, 집배원·AI 활용 고독사 예방


송영민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 취임…“현장·시민 중심 경영"

송영민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 취임식

▲송영민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이 17일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원주시시설관리공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송영민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이 17일 공식 취임하고 현장과 시민 중심의 공단 운영에 나섰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이날 공단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임직원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송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과 현장 중심 경영 △건전하고 책임 있는 경영 △직원이 자부심을 갖는 조직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실현 등 4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과 편의를 기본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고 불편과 비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별 수입·비용 구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투명한 원가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재무건전성도 강화한다.


조직 내부에서는 현장 의견을 존중하면서 성과와 책임이 분명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체육·교통·환경·관광 등 공단이 맡고 있는 사업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높여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공단의 역할 확대도 예고했다. 중장기적으로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체육·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도시개발 기능 수행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원주시의 미래 성장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송 이사장은 “공단의 모든 경영은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직원에게는 자부심을 주며, 원주시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공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강원개발공사에서 15년간 근무하며 경영전략본부장을 지냈으며 이후 강원바이오에너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앞서 부영과 청광종합건설 등 민간기업에서도 근무했다.



전국 민속예술 한자리에…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 18일 평창서 개막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국 각 지역에서 이어져 온 민속예술이 강원 평창에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민국 대표 민속예술 축제인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주최하고 평창군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에는 전국 16개 시·도와 이북5도 대표 경연단을 비롯해 관람객 등 5000여 명이 참여한다.


축제 첫날인 18일 오전 9시 일반부 21개 경연팀의 입장으로 막을 올린다. 평창아라리보존회의 식전공연에 이어 18~19일 이틀간 천연잔디축구장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놀이와 농악, 민요, 민속무용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청소년부 12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부 개막식과 경연에 이어 시상식과 폐막식이 진행되며 일반부 대상에는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경연장 밖에서도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박지현·홍지윤·신승태·김기태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과 전문예술인의 버스킹이 마련된다. 전통공예와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특별전시관도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향토음식 마당도 마련돼 평창의 대표 먹거리인 메밀전 등 지역 음식을 선보인다. 민속예술 경연에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더해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박서우 군 문화예술과장은 “대한민국 민속예술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라며 “경연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준비한 만큼 평창에서 우리 민속예술의 멋과 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추석맞이 로컬푸드 장보기

추석맞이 로컬푸드 장보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사진=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농정과·농산물유통과·축산농기계과·기술지원과 직원 50여명은 로컬푸드 직매장 봉평점과 양떼목장점을 찾아 추석 성수품과 지역 농산물·가공품을 구매했다.


평창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봉평면 창동리에 6호점을 개장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직자부터 지역 농산물 소비에 동참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내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 아우라지에 지역의 맛·아리랑 문화 담았다…'아리랑카페' 눈길

아리랑카페

▲아우라지교육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아리랑카페는 아우라지의 자연환경과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지역의 음식과 차에 담아내고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의 이야기가 흐르는 여량면 아우라지에 지역 식재료와 문화를 접목한 '아리랑카페'가 운영되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7일 정선군에 따루면 아우라지교육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아리랑카페는 산사과와 개복숭아, 오미자 등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활용한 수제 전통발효차와 한방차, 건강차 등을 선보인다. '아우라지 80빛깔 여울참'을 비롯해 정선아리랑 피자, 아우라지 모듬전, 술빵, 감자떡 등 지역색을 살린 먹거리도 판매한다.


카페는 아우라지 강변에 자리해 차와 음식을 즐기며 주변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아우라지 전경

▲아우라지의 야경. 사진=정선군

아우라지는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는 곳으로 정선아리랑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아우라지 처녀와 총각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정선아리랑 애정편의 배경이기도 하다. 주변에는 달다리와 출렁다리, 징검다리, 돌다리 등이 있어 강과 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걸으며 둘러볼 수 있다.


아리랑카페는 단순한 먹거리 공간을 넘어 지역과 연계한 활동도 넓히고 있다. 지역 어린이를 위한 교육과 마을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정선아리랑과 아우라지의 자연·생태환경을 예술과 접목한 '아우라지 생태예술학교'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아우라지의 자연경관과 정선아리랑이라는 기존 관광자원에 지역 먹거리와 체험·교육 콘텐츠를 더하면서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로 연결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할지 주목된다.


신원선 군 관광과장은 “아리랑카페는 아우라지의 자연환경과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지역의 음식과 차에 담아내고 있는 공간"이라며 “관광객들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의 맛까지 접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우편물 배달에 안부 확인까지…홍천군, 집배원·AI 활용 고독사 예방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체국 AI 돌봄 지원서비스

▲신영재 홍천군수는 17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체국 AI 돌봄 지원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우편물을 배달하며 마을 곳곳을 누비는 집배원이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까지 살핀다. 인공지능(AI)이 평소 생활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집배원이 직접 가정을 찾아 확인하는 방식으로, 기술과 사람을 결합한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홍천군은 17일 고령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가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체국 AI 돌봄 지원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고독사 예방·관리 대상자 가운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49가구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AI의 상시 모니터링과 집배원의 대면 확인을 결합한 이중 안전망이다. 대상자의 스마트폰에 AI 돌봄 앱을 설치해 생활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홍천우체국 집배원이 월 1회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와 생활환경을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즉시 전달한다. 이후 현장 확인과 상담, 사례관리 등을 거쳐 필요한 공공·민간 복지서비스까지 연결한다.


사업은 홍천군이 총괄하고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이 서비스를 수행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홍천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도 역할을 나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고독사 예방은 행정 한 기관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곳곳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우체국과 복지기관, 읍·면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기술의 장점과 집배원의 따뜻한 대면 돌봄을 연결해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는 복지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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