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창억새축제, 노을 속 특별한 가을 질주
북구, 200개 기업 온라인 채용관 운영
광산구민의 날, 시민과 미래도시 그린다
남구, 어린이 1155명 자원순환 교육
광주 서창억새축제, 노을 속 특별한 가을 질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은빛 억새와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달리는 이색 마라톤을 선보인다. 제공=광주 서구청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은빛 억새와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달리는 이색 마라톤을 선보인다.
서구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상무시민공원에서 출발해 서창억새축제장까지 달리는 '억새노을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1회 광주서창억새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10㎞와 5㎞ 두 종목에 2400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해 질 무렵 영산강변의 가을 풍경을 즐기며 달리는 '선셋런(Sunset Run)'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른 아침 출발하는 일반적인 마라톤과 달리 오후 4시에 출발해 강변을 따라 펼쳐진 은빛 억새와 붉게 물드는 저녁노을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상무시민공원을 출발해 극락교 사거리를 거쳐 영산강변을 따라 서창억새축제장까지 달린다. 10㎞ 코스는 극락둑길을 지나 서창교에서 반환하며, 5㎞ 코스는 벽진배수문을 경유해 결승선에 도착하는 방식이다.
완주 후에는 시상식과 함께 무알코올 맥주, DJ 공연을 즐기는 '맥크닉' 행사가 이어진다. 달리기의 즐거움에 음악과 휴식을 더해 참가자들이 가을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는 그동안 억새 감상과 산책, 공연·체험 중심으로 운영해 온 축제에 달리기를 접목해 참가자들이 서창의 자연을 더욱 역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록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결승선에 도착한 뒤에도 서창억새축제의 낭만과 여유를 즐기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구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코스별 안전관리와 현장 질서 유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북구, 200개 기업 온라인 채용관 운영
▲북구는 오는 11월까지 '2026 북구 일자리매칭데이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제공=광주 북구청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온라인 채용 지원에 나섰다.
북구는 오는 11월까지 '2026 북구 일자리매칭데이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별도 누리집을 통해 200여 개 기업의 채용 정보 확인부터 입사 지원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구인·구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이고 기업과 구직자 간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관에서 직종과 근무 지역, 근무조건 등을 기준으로 채용 정보를 검색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참여 기업에는 기업별 상세 페이지 제작과 맞춤형 인재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적합한 인력을 확보하고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오는 11월 18일에는 오프라인 일자리매칭데이도 열린다. 현장에서는 기업 채용 면접을 비롯해 현직자 취업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등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채용관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북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구직자에게는 폭넓은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민의 날, 시민과 미래도시 그린다
▲광산구는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제35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공=광주 광산구청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시민과 함께 지역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광산구는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제35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 잇는 광산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기념식으로 꾸며진다. 공연과 영상 상영, 시민 참여 퍼포먼스 등을 통해 광산의 발전 과정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과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객석과 무대를 연결하는 '빛의 퍼포먼스'다. 시민들이 객석에서 밝힌 작은 빛이 무대로 이어지도록 연출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모여 도시의 미래를 밝힌다는 의미를 전달한다.
제35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 대표 35명이 구민헌장을 낭독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청소년과 청년, 노동자, 이주민, 마을활동가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해 서로 다른 목소리로 하나의 약속을 전하며 시민 참여와 연결의 가치를 나눈다.
기념식은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통해 반도체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을 표현한 현대무용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시민의 힘으로 성장해 온 광산의 발자취와 반도체 미래산업도시로 나아갈 가능성, 시민이 꿈꾸는 미래를 담은 인공지능(AI) 영상도 상영한다.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9개 부문 광산구민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광산구립합창단은 '아리랑'과 '광산구민의 노래'를 선보이며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오늘의 광산을 만든 것도 시민이고, 내일의 광산을 열어갈 주인공도 시민"이라며 “제35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이 896조 원 반도체 클러스터를 시민 삶을 바꾸고 살기 좋은 도시를 실현할 기회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구, 어린이 1155명 자원순환 교육
▲남구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14곳에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및 체험활동'을 총 6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공=광주 남구청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한다.
남구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14곳에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및 체험활동'을 총 6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1155명이 참여하며, 전체 일정은 44일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의 의미와 필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마친 참여 기관은 초등학교 5곳과 유치원 9곳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 3명이 각 학교와 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다. 재활용 분리배출 게임과 보드게임 등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남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무심코 버리는 폐기물도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갖고, 분리배출을 생활 속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에서 배운 실천 방법이 가정으로 이어져 지역사회 전반에 자원순환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자원순환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