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국 도시재생한마당에서 대상 수상

▲나주시는 6일 서울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최 도시재생 주민참여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에너지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박승호 기자]나주시는 6일 서울 세종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도시재생 한마당 2016 ‘도시재생 주민참여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도시재생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1차 예선을 통해 9곳을 선정했고 나주시는 ‘나주읍성주민 따따부따팀’으로 참가해 ‘주민참여 도시재생 연대기’ 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최종 대상을 수상했다.

나주시는 서성벽 흙돌담 쌓기, 빈집과 폐가 정리, 골목길 재생. 텃밭가꾸기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심사위원단은 나주시가 2010년 테스트베드 지역, 2014년 선도지역 선정에서 탈락했지만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돋보여 기대되는 도시재생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에서는 나주시민 40여명이 함께하며 즐거움을 나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도시재생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재생한마당 2016 행사에서 나주시는 박람회 부스에 ‘나주읍성 도시재생 연대기 브루마일’을 설치해 나주읍성 도시재생 과정을 알렸고 나주시 사회적경제협의회의와 협력해 나주 지역 사회적기업과 청년 스타트업 상품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