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형, KLPGA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with 솔라고CC 14차전 우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8.01 03:37
문서형 우승

▲우승한 문서형이 파워풀렉스 홍보대사이자 메이저리그 출신 박찬호(왼쪽), 파워풀엑스 박인철 대표(오른쪽)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넥스트스포츠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김효주 기자] 문서형(19)이 KLPGA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with 솔라고CC 14차전(총상금 3000만원ㆍ우승상금 600만원)에서 우승했다.

문서형은 7월 31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컨트리클럽 라고코스(파72ㆍ61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김나윤(23), 유정원(20ㆍ이상 9언더파 135타)을 한 타차 공동 2위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문서형은 주로 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올해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들어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샷 감을 유지하며 정상을 탈환했다.

문서형은 시상식에서 "작년까지 성적이 안 나와서 힘들었는데 기다려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운동을 잘하는 선수도 중요하지만 내 이름을 걸고 디자인 일을 하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출신이자 파워풀엑스 홍보대사 박찬호(45)가 참가, 우승자 유정원에게 우승 재킷을 입혀주는 세리머니를 연출했다.

KLPGA 2018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with 솔라고CC는 선수들이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13차전과 15차전은 솔 코스에서, 14차전과 16차전은 라고 코스에서 개최된다.

파워풀엑스와 솔라고CC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 14일 저녁 7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박찬호 크림으로 알려진 파워풀엑스는 스포츠용품 판매 기업으로 2014년 창업해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바르는 근육이완제는 부상 방지 및 통증 완화, 운동효과 증진 등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아 스포츠스타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전국 거점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요 백화점에 입점했으며, NS 홈쇼핑에서는 전량 매진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는 신세대 경영을 통해 한발 앞서가는 기업으로서 한국 골프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KLPGA 2018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with 솔라고CC 15차전은 8월 8일부터 이틀간 솔라고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ㆍ6282야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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