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리온에 따르면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월 매출액도 종산 이전 대비 2.5배 이상 늘었다. 편의점 등 일부 매장에서 진열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오리온은 부족한 물량을 맞추기 위해 한 달 전부터 치킨팝 생산라인을 100% 가동하고 있다.
치킨팝은 인기 제품 중 하나였으나 3년 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불가피하게 생산이 중단됐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돌아온 치킨팝에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계속 귀를 기울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