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실형에 변호인 "본질은 朴의 기업 자유·재산권 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측 변호인은 18일 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재구속되자 유감을 표명했다. 이 부회장의 변론을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의 이인재 변호사는 "이 사건의 본질은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으로, 기업이 자유와 재산권을 침해당한 것"이라며 "그런 점을 고려해볼 때 재판부의 판단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실효성을 부정한 재판부의 판단과 재상고 여부에 관련해서는 "판결을 검토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재용 구속에 코스피도 ‘출렁’...삼성 지배구조 재편 ‘깜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은 18일 코스피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 부회장의 구속으로 당분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재편에 대한 논의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1.97포인트(2.33%) 하락한 3013.93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2% 넘게 하락한 것은 지난해 10월 30일(-2.56%) 이후 3개월여 만이다.코스피는 장중 한때 3003.89까지 급락했지만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0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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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이 12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농협손보 ‘On-Off 해외여행보험’ 상품 1호 가입 완료 후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 |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NH농협금융그룹은 12일 업계에서 처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NH농협손해보험의 ‘온-오프(On-Off)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On-Off 해외여행보험은 금융위원회가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민 편익향상을 위해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한 후 4월 17일 1차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
On-Off 해외여행보험은 한 번만 가입하면 가입기간동안 필요 때마다 보험을 개시하고 종료할 수 있는 여행보험이다. 당장 여행계획이 없는 고객도 미리 가입하고 여행 갈 때마다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등 별도 절차 없이 여행기간 설정과 보험료 결제만으로 가입 가능하다. 특히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고객들에게 편익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On-Off 해외여행보험 출시를 기념하며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김 회장은 "혁신적인 해외여행보험이 출시돼 고객서비스 수준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해 고객편의성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병관 NH농협손보 대표는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라는 금융당국 혁신 의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쉽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협손보는 On-Off 해외여행보험 출시를 기념해 1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대고객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농협손보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참여 가능하다.
농협손보 On-Off 해외여행보험은 7월 가족형 가입 기능을 추가로 탑재하고 10월까지 사용자 편의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협손보 모바일 앱이나 웹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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