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루체, LED조명제조 신기술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3.12.19 17:09

불량 LED를 재활용 가능...순수 국내 기술 개발

솔라루체가 LED PKG 제조 공정 중 조명용으로 사용 불가능한 LED PKG 재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제조기술로 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솔라루체(대표 김용일)는 19일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 진흥협회 주최로 열린 ‘2013년도 제3회 신기술 인증 수여식’에서 ‘실장 후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LED조명 제조기술’로 NET(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3년 NET 인증에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기계소재, 화학생명, 건설환경 분야 등 총 163개 기술이 응모됐으며 인증을 받은 것은 솔라루체의 기술을 포함 총 41개다. 인증은 각 기술 분야별로 1차(서류 면접), 2차(현장심사), 3차(종합심사) 심사를 거쳐 선정 됐다.
 
NET 인증은 신기술의 상용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에서 발급하는 인증이다.
 
금번 솔라루체가 인증을 획득한 ‘실장 후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LED조명 제조기술’은 색온도를 자유롭게 재구현하는 순수 국내 신기술이다.

그동안 일반 가정용 LED램프의 경우 색온도가 2500~6,500 캘빈은 되야 하는데 이 범위에 만족하지 못하는 불량 LED가 발생하면 폐기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솔라루체의 신기술은 일반조명으로 사용 할 수 없는 LED패키지에 추가 디스펜싱 공정을 거쳐 2,500~6,500 캘빈까지 원하는 색온도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솔라루체 김용일 대표는 “이번 NET 인증은 솔라루체가 쌓아 온 LED 제조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신기술로 LED생산시 효율적인 재고관리가 가능해져 원가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희민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