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경산 2차 아이파크’ 18일 1순위 청약접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14 10:59

지상 최고 33층, 전용 84~134㎡, 745세대 규모…일대 총 1722세대 브랜드 타운 조성
발코니 확장 무상,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혜택 제공, 수요자 자금 부담 낮춰

경산 2차 아이파크 조감도

▲경산 2차 아이파크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경산 2차 아이파크’가 18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일원에 지어지며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상세 전용면적별로는 △84㎡A 403가구 △84㎡B 86가구 △84㎡C 86가구 △112㎡A 156가구 △112㎡B 8가구 △125㎡ 2가구 △134㎡A 3가구 △134㎡B 1가구 등이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현재 경산시에 거주하거나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수요자이면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 통장에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하면 된다.

청약은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재당첨 제한과 별도의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특히,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발코니 확장비 무상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지난해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경산 1차 아이파크(977가구)’에 이은 두 번째 분양 단지로 경산 2차 아이파크까지 들어선다면 일대가 총 1722가구 대규모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이러한 상황에 경북 경산 부동산 시장도 훈풍이 불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압량지구에 들어서는 경산 1차 아이파크는 지난 9월 전용 131㎡ 분양권(25층)이 8억4065만원에, 10월에는 전용 84㎡ 분양권(11층)이 4억65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는 분양가 대비 각각 1억원, 3000만원씩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또한 중산동 일대에 있는 ‘중산하늘채 더퍼스트’ 전용 84㎡(11층)는 지난 9월 신고가인 6억2000만원에 실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2억원 이상 올랐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다소 침체되어 있지만 일자리가 많고 인구가 늘고 있는 경북 경산에는 실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며 "이러한 가운데 우수한 정주 여건과 상품성, 브랜드까지 겸비한 경산 2차 아이파크가 들어선다면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산 2차 아이파크의 분양 일정은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경산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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