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여름 휴가철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 적극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6 10:38

강선구 정선부군수 주재, 교통 대책회의 개최

부군수, 성수기 교통 소통 및 안전관리 대책 회의

▲강선구 정선부군수는 4일 여름 휴가철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선구 정선군 부군수는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여름 휴가철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 급증에 따른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 및 대응을 위한 회의를 주재했다.

6일 정선군에 따르면 각 부서장과 공무원, 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소통 대책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정선읍, 고한읍, 사북읍 등 주요 정체 예상 구간 현황과 중점 대응 추진 방안을 수렴했다.

군은 정선5일장과 아라리촌,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는 아리랑센터 등 주요 관광지에 대형 입간판을 설치해 관광객 차량을 공설운동장 임지주차장으로 유도한다. 정선군청과 정선경찰서 주차장을 개방해 18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활용한다고 밝혔다.

또 정선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협력해 정체 예상 구간에 교통안내원을 배치하고 주차 안내 및 교통 정체 해소를 돕는다. 차량 밀집으로 통행이 어려운 곳에는 주·정차 단속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국도 제38호선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군도 6호선 공사로 관광객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주간에는 양방향 통행을 하고 야간에는 일방통행을 실시하기로 했다.

강선구 정선부군수는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휴가철 비상 근무 및 비상 연락 체계 유지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정선군청을 중심으로 유관 기관과 협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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