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싱스·HANOI HEALTH & ENVIRONMENT JSC. 업무협약
7일부터 2개월간 베트남 현지인 1500명 대상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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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표 브레싱스 대표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HANOI HEALTH & ENVIRONMENT JSC.와 지난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브레싱스의 의료기기 제품인 ‘BULO M’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현지 검진센터 실증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레싱스는 간편하게 폐기능검사를 할 수 있는 의료기기 신제품인 BULO M을 베트남 현지에 제공하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실증을 진행한다.
실증은 7일부터 2개월간 진행한다.
실증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지 최적화, PMF 검증 등을 통해 실시간 제품을 업데이트하고 4분기부터는 베트남 현지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브레싱스는 2018년에 원주에 설립해 호흡기 건강을 책임지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에서 근무하던 연구원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Lab을 통해 분사했다. IBK 창공 마포 4기 졸업 기업으로 기업은행에서 직접 투자한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사업 아이템은 호흡기 질병 진단을 위한 의료기기 제품 BULO M과 개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BULO로 2가지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TIPS 과제를 통해 폐 건강 예측 AI 솔루션의 개발을 완료했다.
올 3분기 내 의료기기 제품인 BULO M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인표 브레싱스 대표는 "베트남 진출을 결심하고 약 6개월 만에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팀원 모두의 하나 된 마음과 베트남에 대한 빠른 학습 능력이 해외 진출을 가속한 원동력이 됐다"며 "당사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MOU를 체결하고 협력하는 만큼 베트남 국민의 폐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연내에는 베트남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현지에서 전했다.
한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바이어 발굴을 통한 수출 상담회나 베트남 병원 관계자 및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 세미나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