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김포노선 하늘길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8 09:53

9일부터 운항 재개

K-874

▲양양국제공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양양국제공항에 9일부터 양양과 김포를 연결하는 국내 항공노선이 다시 연결된다.

8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운항 항공사는 하이에어 항공사이다. 김포를 기점으로 제주, 사천, 무안, 울산 노선을 연결하는 국내선과 무안과 일본 큐슈를 연결하는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양양⇔김포 노선에 취항하는 기종은 ATR-72(50석)으로 소형 항공기이다.

운항 기간은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1회, 목·일요일 2회 왕복 등 총 5회 왕복 운항한다.

차후 탑승률에 따라 증편운항 및 운항기간 연장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동안 동해안은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KTX 강릉선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된데 이어 이번 양양∼김포 노선의 재개로 수도권과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됐다.

특히 수도권으로의 접근성 향상으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함을 더할 것으로 전망되나.

현준태 도 관광국장은 "이번에 운항을 시작한 하이에어의 취항으로 동해안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픙로도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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