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고한 야생화마을서 즐기는 추리 체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8 11:25
고한 추리본부 방탕출 체험

▲고한 야생화마믈 추리본부 방탈출 체험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 고한 야생화 마을 추리본부는 일 평균 30여명, 정식 운영 이후 5000여명의 이용객이 다녀가며 연일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폐광지역의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고한읍 야생화 추리 체험 마을 조성을 추진해 연면적 689㎡, 지상 4층 규모로 ‘광부의딸 아리’, ‘엄마는 우주인’, ‘베이커가의 유령’등 3개의 테마로 추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추리본부를 건립·운영 중에 있다.

고한읍행정복지센터 지하 1층에는 ‘엘리스 이상한 나라의 초대’, ‘마법사의 세계’등 5개의 테마를 체험할 수 있는 추리콘텐츠 체험공간을 조성해 야생화 마을 고한을 찾는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야외 추리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하고 있다. 추리본부에서 제공하는 키트와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마을호텔18번가, 고한12리 신촌마을, 고한 구공탄시장 등 고한 지역을 누비며 마을 곳곳에 설치된 구조물과 소품 등 힌트를 찾아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체험도 가능하다.

추리본부는 평일 11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이다. 이용요금은 1인당 1만8000원이며 지역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돼 고한시장, 마트, 음식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추리본부가 위치한 고한구공탄시장에서는 10월 2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야시장이 열린다.

고한야생화마을에서 경험하는 추리 체험

▲고한야생화마을 추리체험 리플릿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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