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연계 맞춤형 서비스 제공…택시 종사자 모집
10월 중 6대 시범 운영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에 위치한 풍수원성당은 1982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됐다. |
이에 횡성 관광택시 사업에 활동할 택시 운수 종사자 6명을 모집한다.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 관광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소규모 관광객이 횡성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택시와 연계하는 사업으로 10월 중 6대를 시범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횡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택시를 타고 추천코스 또는 자유 코스로 지역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운행요금은 기본 3시간 7만5000원, 4시간 10만원, 5시간 12만5000원, 6시간 15만0원으로 택시요금의 40%는 횡성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60%의 요금과 관광지 입장료, 주차비, 초과요금 등 기타 비용은 관광객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횡성 관광택시 운행을 희망하는 택시 운수 종사자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격요건, 추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횡성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성태 군 문화관광과장은 "팬데믹을 거치면서 소규모 관광객의 비중이 크게 높아져 관광객의 이동 편의 증진과 만족도 높은 관광 서비스 제공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횡성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도록 이번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