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밤나무해충 방제 16년 무사고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3 00:23

올해 7월 4일~8월 12일 산림헬기 연 107대 투입, 1만5022ha 방제 완료

밤나무 항공방제

▲산림항공본부는 지난 7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산림헬기 연 107대를 투입해 밤나무해충 방제를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산림항공본부는 밤나무해충 우화 최성기인 7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산림헬기 연 107대를 투입해 1만5022ha의 방제를 완료하며 16년 무사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산림항공본부에 따르면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12일 충북 음성군 항공방제 현장을 방문해 무사고를 달성한 본부 직원, 방제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산림항공본부는 임가소득 증대 및 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7월경부터 밤나무 종실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 명나방 항공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밤의 주생산지인 충남 공주와 부여 등 전국 5개 시·도 22개 시군 1만5022ha 방제를 완료했다.

산림항공본부는 지난 6월부터 계류장, 이착륙장을 전수 조사해 안전 저해 요인을 제거했다. 항공방제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긴급 채널, 운항 관리 및 일일 상황 보고체계를 가동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16년 무사고 달성

▲고기연 본부장은 무사고 16년 달성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12일 충북 음성군 항공방제 현장을 방문했다.

고기연 본부장은 "최근 극한 호우, 산불진화대의 캐나다산불 진화 지원 및 산림재난에 대비한 항공구조 비상 근무 상황에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에 16년 무사고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본부 직원과 방제관계자 및 국민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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