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대한민국 로컬100’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0 07:34
안양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 나무위의 선으로된 집

▲안양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품- 나무위의 선으로된 집.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으로 선정됐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국정 기조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문화 매력자산을 발굴하고 육성 및 확산하고자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1000여곳을 추천받았으며, 국민평가단이 로컬문화 명소 58곳, 로컬문화 콘텐츠 40개, 로컬문화 명인 2명 등 최종 100선을 선정했다.

로컬문화 콘텐츠로 선정된 APAP는 3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공공예술축제로, 안양의 지형, 문화, 역사 등에서 영감을 얻어 도시 곳곳에 미술, 조각, 건축, 영상, 디자인, 퍼포먼스 등 유-무형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안양시는 20여 년 동안 꾸준히 APAP를 추진해 대내외로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올해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를 현재 진행 중이다. APAP7에는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을 주제로 24개국 48팀 88명 작가가 참여했으며, 11월2일까지 안양예술공원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국 시민과 만나고 있다.

안양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품- 전망대

▲안양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품- 전망대.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문화-예술-관광을 글로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콘텐츠 융-복합과 홍보채널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며 "향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업해 안양 문화-예술을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10월13일 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 발굴과 APAP의 해외 홍보 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