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의정부와 소망하다, ‘오르:빛 워터파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6 00:06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문화도시 의정부- 문화누림 특별전’ 오르:빛 워터파고다가 개최된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1년차를 마무리하고 있는 문화도시 의정부는 시민의 문화누림 기회를 증진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문화도시와 시민이 함께 꿈꾸고 소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

오르:빛 워터파고다의 ‘오르:빛’은 orbit(천체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늘에 뜻을 닿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한 12m 물탑과 사방에 흩어진 물덩어리들은 아름다운 빛과 소리를 내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만지면 물방울 소리가 나는 물덩어리들을 직접 쌓아 올리고 감각하며 서로의 소망과 희망을 적어 AR로 공유하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이번 전시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달의제곱 스튜디오가 함께 제작한 체험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로 수원시, 부천시, 광명시에서 선보이며 사전예약 매진, 관객만족도 4.76점 등 시민의 높은 호응을 얻어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다시금 만나볼 수 있게 된 이번 전시는 전시기간 동안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무료 관람 및 사전예약 우선 입장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네이버(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82665)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에서 예매를 진행할 경우 현장상황에 따라 입장이 어려울 수도 있다.

한편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로비에선 문화도시 의정부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기획전 ‘문화도시 스케치’도 26일까지 진행돼 법정 문화도시 원년 성과와 차기년도 활동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한편 ‘문화도시 의정부? 문화누림 특별전’ 오르:빛 워터파고다 세부내용과 관람 문의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및 오르:빛 워터파고다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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