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인기에 힘입어 마지막 회 편성을 5분 늘렸다.
제작진은 14일 “마지막 회인 12회는 확대 편성이 결정돼 기존보다 5분 빠른 밤 9시45분 시작해 85분 동안 방송된다"고 알렸다.
지난달 12일 첫 방송한 '밤에 피는 꽃'은 배우 이하늬와 이종원의 활약 속에 최고 시청률 13.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앞서 10회 방송에서는 조여화(이하늬 분)가 여묘살이에 갈 위기에 처해 긴장감을 높였다. 또 오난경(서이숙)이 죽음에 내몰렸고, 석지성(김상중)은 왕을 겁박하는 등 다채로운 스토리로 시청자의 시선을 붙들었다.
제작진은 “이 드라마의 극적 갈등과 여타의 이야기를 풀기에 기존 드라마 길이로 도저히 담을 수 없어 고심 끝에 확대 편성을 결정했다"며 “모든 걸 담아내진 못하겠지만 5분 앞당겨 최대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기대를 갖고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