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롯데百, ‘푸드에비뉴’ 100일만 방문객 230명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3 09:19

3개월간 매출 신장률 100% 웃돌아…전점 식품관 중 최고

롯데백화점 인천점 식품관 푸드에비뉴

▲롯데백화점 인천점 식품관 푸드에비뉴 고급식료품점 '레피세리'를 방문한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인천점 '푸드 에비뉴' 리뉴얼 오픈 100일만에 누적 방문객 230만명(3월 10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푸드에비뉴는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12월 인천점 지하 1층에 2000평 규모로 재단장한 식품관이다. 600평 규모의 고급 식료품점인 '레피세리'와 2000여종의 전 세계 와인을 한 자리에 모은 곳으로, 오픈 2주만에 직전년 12월 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최근 3개월간(2023년 12월~24년 2월)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0%를 상회하는 등 전점 식품관 중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인천 이외의 지역에서 방문하는 고객도 20% 이상 늘었다.


푸드에비뉴 레피세리에서는 제철 농수산물과 수입 식료품 등 최상급 식재료를 선보이고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30∼40대 여성 고객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엘비노에선 희귀 와인부터 와인을 시향해볼 수 있는 체험존, 완벽한 보존 환경을 갖춘 라이브러리 셀러 등이 와인 마니아들의 호평을 끌어내 1인당 와인 구매액도 본점과 잠실점에 견줄 만큼 최상위권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서울권역 외 최초로 오픈한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를 비롯해 성수 유명 버터 아이스크림 '뵈르뵈르', 유기농 블랜딩 말차 전문점 '슈퍼 말차'등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 선호 매장들은 여전히 하루 평균 80~100여팀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15일 오픈 100일을 기념해 '디저트' 브랜드를 추가로 도입한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초로 오픈해 폭발적인 인기몰이 중인 테마형 디저트 카페인 '노티드월드'의 콘셉트를 살려 인천점에서도 50평대의 디저트형 카페를 조성한다. 시그니처 메뉴인 우유 생크림 크림 도넛을 비롯해 인천점만의 특화 메뉴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서예온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