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영향
수입 상품·온라인 매출 호조로 선방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26% 줄어든 54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 감소한 51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7.4% 늘었고, 매출은 5.1%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국내 패션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등 영향이 일부 있었으나 브랜드와 상품 경쟁력 강화로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며 “수입상품 판매 호조와 온라인 매출 확대 등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