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 구조조정 통한 미래 수익성 향상 기대…목표가 11% 상향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7 08:00
아모레퍼시픽 CI

▲아모레퍼시픽 CI. 아모레퍼시픽

KB증권이 2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법인 구조조정 결정은 회사의 중장기적인 수익성 향상 작업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11% 상향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에 대한 구조조정 결정으로 올해 실적 눈높이 하향은 불가피하지만 구조적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작업으로 회사의 중장기 펀더멘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코스알엑스의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과 라네즈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는 한 주가의 우상향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2분기부터 높은 사업 재정비에 들어갔다"며 “오랜 기간 동안 중국에서 '성장'을 추구했던 아모레퍼시픽의 경영 전략이 비로소 '수익성' 확보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브랜드의 채널·가격·유통마진·고정비 체게를 검토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내년 이후 중국 법인 수익성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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