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지난달 판매 26만7536대···전년 比 3.9%↓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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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달 국내 4만4003대, 해외 22만3033대, 특수 500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26만7536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가 13.7%, 해외 실적이 1.7% 각각 줄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892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2만7223대), 쏘렌토(2만3658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경우 조업일 감소와 K8 상품성 개선 모델 대기 고객 발생으로 인해 승용 모델의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견조한 레저용차량(RV) 판매를 통해 점유율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시장의 경우 광명 공장 전동화 전환 공사 영향으로 모닝, 리오 등 소형 차종의 판매 감소가 있었으나 하반기에는 광명 공장 EV3 양산 개시로 판매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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