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남해군과 결식우려아동 지원 체계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01 09:03
지난달 28일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군청에서 진행된 결식아동 지원 협약식에서 장순희 남해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지난달 28일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군청에서 진행된 결식아동 지원 협약식에서 장순희 남해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 장충남 남해군수, 김문정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센터장, 류기찬 남해군 주민행복과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그룹 행복얼라이언스는 남해군과 함께 남해군 복지사각지대 아동 결식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지원 대상은 남해군 내 결식우려아동 30명이다. 1년간 총 7800식 상당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제공한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의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지방정부에서 해당 대상을 아동 급식 제도에 편입시키는 등 지원을 지속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은 기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던 아동 외에도 가정 상황 악화 및 위기 상황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했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은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부했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밑반찬 제조 및 배송을 맡으며 지역사회와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라며,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 조성을 위해 기업, 지방정부, 시민과의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