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2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4 09:32
'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을 받은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 이미지.

▲'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을 받은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 이미지.

현대자동차·기아는 '2024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1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발표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과 모베드 딜리버리(MobED Delivery)가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혁신 센터에 시범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은 4개의 PnD(Plug and Drive) 모듈을 활용해 공장 내부를 매끄럽게 자율주행하며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설비의 이상 등을 탐지하는 로봇이다. PnD는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및 환경인지 센서를 결합한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2024 레드 닷 어워' 최우수상을 받은 모베드 딜리버리 이미지.

▲'2024 레드 닷 어워' 최우수상을 받은 모베드 딜리버리 이미지.

모베드 딜리버리는 DnL(Drive and Lift)을 활용한 모베드 플랫폼 위에 슬라이딩 수납 모듈을 결합해 보다 배송에 최적화된 디자인 콘셉트다. DnL은 구동, 조향, 브레이크 시스템이 하나의 구조로 구성돼 각 휠의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현대차·기아가 올해 신규 디자인을 공개한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가 본상(winner)을 받았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 고객에게 음료, 택배 등을 배송하는 로봇이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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