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전기 SUV ‘어벤저’ 국내 사전계약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4 17:33
지프 어벤저.

▲지프 어벤저.

지프는 짜릿한 모험을 선사할 전천후 도심형 전기 SUV '어벤저'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량 유럽 폴란드에서 생산되고 있는 어벤저는 2022년 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유럽에서 10만건의 계약을 돌파하며 유럽 내 B세그먼트 SUV 시장 내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어벤저는 지프 고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한 기능 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박시 스타일(Boxy Style)의 차체와 각진 세븐-슬롯 그릴, LED 테일 램프에 적용된 X자 '제리캔(Jerry Can-휴대용 연료통)' 디자인 디테일이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어벤저는소형 전기차임에도 오프로더 본능을 실현했다.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을 통해 에코, 일반, 스포츠 모드 외에 샌드, 머드, 스노우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탑재했다.


또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진입각(20°)부터 브레이크 오버각(20°) 및 이탈각(32°)을 확보, 울퉁불퉁한 지형도 거침없는 주행이 가능하다. 200㎜의 지상고와 615㎜의 시트 높이는 소형 차체임에도 SUV에 걸맞은 주행 포지션을 선사해 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어벤저는 전 트림에 걸쳐 높은 에너지 밀도와 효율을 자랑하는 54kWh 리튬이온(NCM) 배터리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전기 모터가 최대 출력 115kW 및 최대 토크 270Nm의 힘을 발휘한다.


충전은 완속(AC)과 급속(DC) 타입 모두를 지원하며, 고속 충전기 기준으로 약 24분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실내공간도 개성 넘친다. 수평 구성의 대시보드가 실내 공간을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게 해주는 동시에 차량 곳곳에 34L의 수납 공간을 배치해 동급 최상의 적재능력을 보여준다. 트렁크 공간 또한 321L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인포테인먼트는 통합형 유커넥트 5(Uconnect 5®) 서비스를 적용해 내장 및 외장 기기와 간편한 연결을 지원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어벤저는 지프가 전동화를 향한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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