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마케팅 등 4개 분야 9개 직무서 두 자릿수 규모 뽑아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하반기 4개 분야 대규모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컬리의 이번 경력직 공개 채용은 올해 상반기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채용으로,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컬리는 이번 채용을 통해 △엠디(MD·상품기획) △마케팅(마케팅 프로모션, 퍼포먼스 마케팅, 멤버십‧VIP 마케팅,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디자인(콘텐츠기획/에디터, BX디자인, UX디자인) △광고영업(파트너 광고상품 세일즈) 등 총 4개 분야 9개 직무의 경력직을 공개 모집한다. 컬리 채용 홈페이지 통해 지원 가능하며, 예상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내달 9일 자정까지로, 4개 분야 모두 서류를 접수하면 곧바로 평가가 진행된다. 서류 전형에 통과할 경우 1차 직무적합성 인터뷰와 인성검사, 2차 종합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콘텐츠기획‧에디터, BX디자인 직무는 사전 과제 등 별도의 전형이 추가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그간 대규모 공개 채용으로는 모집하지 않았던 주니어급 MD와 마케팅, 콘텐츠, 디자인 등의 직무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MD의 경우 1~3년 경력까지 폭넓게 채용할 예정이다. 마케팅, 콘텐츠·디자인, 광고영업 또한 대규모 공개 채용으로는 모집한 적 없는 분야다.
경력직 대상 채용이므로 유관 산업 경험 및 관련 업무 경력은 필수적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신규 업무 및 과제에 대한 능동적인 자세, 목표 및 성과에 대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직군‧직무별 채용 상세 내용은 컬리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간 인재 유치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컬리와 함께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이커머스 시장을 만들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