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진흥회, 지식재산권 역량강화 글로벌 초청연수 성황리에 마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8 15:52

코이카(KOICA) 글로벌 연수사업 일환
에콰도르·베트남 등 5개국 공무원 연수

발명진흥회

▲김운선 한국발명진흥회 교육연구본부장(앞줄 오른쪽 5번째)이 지식재산권 역량강화 글로벌 초청 연수사업 연수생들 환영식에서 연수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베트남 등 5개국 지식재산관련 공무원 13명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권 창출, 활용, 보호체계 운영 역량강화 사업 2차년도 초청연수' 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요르단, 르완다, 베트남의 지식재산관련 공무원 13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8월 19~29일 11일간 경기 성남 한국국제협력단 연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시작해 3년간 진행되는 다년도 역량강화 사업의 2차년도 초청연수 과정으로 초청국의 지식재산권 전반의 운영체계 역량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초청연수는 △국별발표 △지식재산(IP) 관련 강의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및 한국발명진흥회 현장견학 △액션플랜 워크숍 및 수립으로 구성됐으며 주로 IP 인식제고, IP 창출 및 활용분야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지식재산권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과 경제발전', '한국의 IP 전략', 'IP 라이선스 협상 및 계약', 'IP 가치평가 및 IP 금융' 등 강의를 통해 지식재산권 관련 노하우를 교육하고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초청국 각국 연수생들은 국별보고 발표를 통해 지식재산권 창출, 활용분야 현황을 공유했으며 각국이 직면하고 있는 지식재산권 관련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을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했다.


르완다에서 온 한 연수생은 “이번 연수로 지식재산 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모국으로 돌아가 현업에 적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운선 발명진흥회 교육연구본부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지재권 발전 경험 및 노하우를 초청국과 적극 공유하길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초청국의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유도해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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