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시계획도로 5개 노선 및 광장 2개소 결정 고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4 09:05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일 도시계획도로 5개 노선과 광장 2개소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도시계획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

▲안동시는 '도시계획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공-안동시

이번 결정은 경상북도지사가 권한을 가진 결정으로, 도시기능 유지와 가로망 체계 보강을 목표로 한다.


안동시는 2020년 7월, 대규모 실효고시를 통해 도로 447개소, 공원 21개소, 녹지 55개소 등 총 537개소에 대한 실효를 선언한 바 있다.



이는 사유재산권 침해 해소에 기여했지만, 가로망 단절, 도시 기반시설 부족, 맹지 발생, 난개발 우려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필수 도시계획시설의 재검토를 통해 대로 5개소와 광장 2개소에 대한 결정·고시를 추진했다. 주요 대로 노선은 △송현동 북순환로와 지방도 924호선을 연결하는 대로 1-13호선 △용정교와 강남로를 연결하고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대로 1-9호선과 대로 2-5호선 △수상동 공업지역 개발 대비 및 완충 역할을 하는 대로 2-10호선 등이 포함된다.




이번 결정은 2022년부터 주민 공람,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관련 부처 협의 및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안동시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주요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하고 대량 통과 교통을 처리하며 방사순환형 간선 도로망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며, “중기 지방재정계획 및 단계별 집행계획과 연계하여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개인의 사유재산권을 최대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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