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화물터미널 동측안 수용 불가 재확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9 14:11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 박정대 위원장과 의성군 이장연합회 남흥곤 회장은 6일 18개 읍면 이장협의회장, 도의원, 군의원 등 40명과 함께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국토부의 화물터미널 동측안 수용 불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의성군, 화물터미널 동측안 수용 불가 재확인

▲의성군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는 화물터미널 동측안 수용 불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제공-의성군

작년 10월, 경북도지사는 의성에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을, 군위에는 여객기 전용 화물터미널을 설치하는 중재안을 제시하며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국토부가 의성 및 군위 화물터미널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자, 위원회는 즉각 반발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주요 내용은 △대구시와 국방부의 책임 촉구, △국토부의 TK신공항 동네공항화 강력 규탄, △경북도지사의 의성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약속 이행 촉구, △이주 및 생계대책 없는 사업계획 승인 절대 반대, △공동합의문 준수 요구 등 이다.



남흥곤 의성군 이장연합회장은 “의성군은 지금까지 양보만 해왔다. 이제는 집단 행동을 통해 강력히 투쟁해야 한다. 의성 항공물류 및 항공정비산업이 실패하면 공항 사업 전면 백지화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