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고양국제아트페어, 킨텍스서 10일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0 09:14
2024년 제23회 고양국제아트페어 포스터

▲2024년 제23회 고양국제아트페어 포스터.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2024년 고양국제아트페어'가 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개최된다.




(사)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고양국제아트페어는 고양예총이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올해는 특별전 'Big Picture 2024'를 기획해 강세경, 김경민, 김원근, 김시현, 아트놈 등 평면-입체 인기 작가, 고양 원로작가, 경기 청년작가 작품을 전시한다. 2040 작가들이 함께하는 전시로 세대를 초월한 예술적 담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 작가 중 서양화가 권순철은 한국인 얼굴을 통해 인생의 고통과 구원을 탐구해 종교적 상징과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김선두 작가는 한국화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서양 콜라주와 역원근법을 결합해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문배 고양미술협회장은 10일 “이번 전시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한국 미술 현재와 미래를 탐구하는 중요한 장"이라며 “동시대 모든 세대,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전통과 현대, 미래가 만나는 독창적인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허화자 문화예술과 팀장은 “고양국제아트페어를 찾은 시민이 순수미술 관람을 통해 문화적 식견과 예술적 감성이 풍부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고양특례시가 문화예술도시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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