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자회사 부스터즈, 월 매출 첫 100억 돌파 ‘사상 최대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0 11:04
부스터즈.

▲부스터즈.

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가 올 8월 한 달간 137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76% 성장했다. 7월에 처음으로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1개월 만에 또다시 역대 최고 매출을 갱신했다.




부스터즈는 라이프&헬스케어 분야에서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확장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 역대급 폭염으로 수분 보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관련 식음료 브랜드가 온오프라인에서 매출 호조를 기록했다. 이 파트너 브랜드는 이번 8월에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기록했다.


부스터즈는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파트너 슈즈 브랜드는 상반기 전년 대비 4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나들이 철이 다가오는 9월부터 더 큰 성장이 예상된다.



부스터즈는 또한 애슬레저 웨어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8월 신규 파트너십을 맺은 애슬레저 브랜드 '프론투라인'은 요가복 제품군으로 인기를 끌며, 부스터즈의 마케팅 역량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스터즈는 AI 플랫폼 '크리엑스'와 '크리링'을 도입해 광고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광고 제작 속도가 70% 이상 향상됐으며, 유료 이미지 사용률도 크게 줄였다. 오는 10월에는 AI 광고도 새롭게 론칭할 계획이다.




서정교 부스터즈 대표는 “파트너들과의 협력 덕분에 7월에 이어 8월에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며 “하반기에 파트너 브랜드의 성수기와 AI 광고 활용으로 더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스터즈는 올해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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