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4문화기획학교 ‘성호유람일지’ 참가자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5 10:15
안산시립성호박물관 2024년 문화기획학교 '성호유람일지' 포스터

▲안산시립성호박물관 2024년 문화기획학교 '성호유람일지' 포스터.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립성호박물관이 오는 17일부터 2024년 문화기획학교 연수 프로그램 '성호유람일지'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성호박물관 교육 참가자 중 한 명이 “현재를 살아가는 저도 조선시대 선비가 될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2019년 시작돼 시민에게 체험과 현장답사를 통해 선비 삶에 공감하고 올바른 K-유교문화를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어왔다.


내달 8일 성호박물관에서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성호유람일지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추사 김정희 선생 기념관과 추사 고택을 방문한다. 이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 입소해 K-유교와 관련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두 번째 날은 선비 얼과 정신이 담긴 종학당, 명재고택, 돈암서원, 죽림서원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올해 성호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육생과 성호박물관 관람 인증이 가능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안산시 성호박물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영분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5일 “많은 분이 참여해 K-콘텐츠 전성시대에서 성현들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각자 삶을 곰곰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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