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시, 세계 최고 원자력 기기 제조 도시로 거듭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2 15:33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홍남표 창원시장은 22일 “소형모듈원자로(SMR)는 대형원전보다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콘퍼런스'에 초청받고 “건설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모형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시, 세계 최고 원자력 기기 제조 도시로 거듭날 것

▲홍남표 창원시장이 22일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콘퍼런스'에 초청받아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창원시

원자력 전문가인 홍 시장은 데이터센터·전기차 등 미래 전력시장의 수요 증대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역설하며 '원자력 도시 창원'이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빅테크 산업의 성장으로 인한 에너지 수요 증대와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할 수 있는 무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고, 그중 소형모듈원자로는 미래의 원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연구개발과 관련 규제 확립을 동시에 추진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창원시는 미래 원자력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원자력 기기 제조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학회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뉴스케일파워와 엑스에너지, 앳킨스레일리스 등 세계 SMR 선도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개발 및 사업 현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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