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통합 훈련역량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4 15:40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24일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와 실전 대응 역량을 확립하기 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의 무대는 마산회원구 양덕동의 마산야구센터 내 마산야구장이다. 야구 경기 중 방화로 인한 화재 발생과 인파 사고를 가정해 재난 발생에 따른 상황전파 등 초동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사고 수습·복구 등의 실전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


창원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통합 훈련역량 강화

▲홍남표 창원시장이 24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주재하고 있다. 제공=창원시

창원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 현장에서 설치되는 통합지원본부 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진행했다.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효과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재난 대응 단계별 각자 임무와 역할을 수행·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에는 주관기관인 창원시와 마산소방서, 마산보건소, 창원시설공단, 마산동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 등 15개 기관 330명이 참여했다. 소방차 등 구조 구급 장비와 재난구조 드론, 재난 안전 통신망(PS-LTE)과 같은 첨단장비가 투입됐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각종 재난이 일상화된 현실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내실 있는 훈련을 계속 시행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상욱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