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 AI-빅데이터 컨설팅 지원 참여자 모집
고양문화재단, 영국 국립극장 '햄릿' 공연실황영상 선봬
김포시 데이터로 일한다…'과학적 행정' 조례 입법예고
남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지역예술 활력 도모
양주시,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4곳 선정…0.7억 확보
파주시, 9차 여행길 교육 성료…시민 중심 성평등 확산
◆ 고양산업진흥원, AI-빅데이터 컨설팅 지원 참여자 모집
▲고양산업진흥원 AI-빅데이터 컨설팅 지원 참여기업 모집 배너. 제공=고양산업진흥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데이터 ON 고양'(2026년 고양특례시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고양특례시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되며. 중소기업이 직면한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데이터 기반 진단과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고양시 소재 기업과 사업 협약 체결 전까지 고양 이전 예정인 기업으로 총 20개 기업 내외를 선정한다.
고양산업진흥원은 상권-소비-유동인구 등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 결과의 지속 활용을 돕기 위해 상권분석 시스템 및 광고 효율 분석 솔루션 등 데이터 분석 패키지도 함께 지원해 참여기업 데이터 활용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13일 “빠르게 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이 데이터 활용 가치를 체감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고양스마트시티센터 오픈랩에서 개최된다. 세부 내용은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g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고양문화재단, 영국 국립극장 '햄릿' 공연실황영상 선봬
▲고양문화재단 영국 최고 연극 무대 상영. 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내달 27일과 28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영국 국립극장의 NT Live 과 공연 실황 영상을 상영한다.
영국 국립극장은 세계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2009년부터 NT Live(National Theatre Live)를 통해 세계 정상급 연극 공연을 영상으로 제작-배급하며 전 세계 관객과 만나고 있다.
고양문화재단 디지털 해외공연 영상상영사업은 작년 첫 런칭 이후 올해 2년차를 맞았다. 이는 직접 제작이나 초청이 어려운 해외 공연 및 우수 공연을 상영해 시민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년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NT Live 을 상영해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첫 번째 상영작 은 셰익스피어의 대표 비극을 2025년 최신 프로덕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화제작으로 인간 존재와 복수, 권력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는 고전 명작이다.
특히 로 2022년 로렌스 올리비에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히란 아베이세케라가 매혹적이면서도 때로는 익살스러운 햄릿을 선보인다.
연출은 , 의 로버트 헤이스티가 맡았다. 그는 셰익스피어 고전을 대담하고 현대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풀어내며 날카롭고 세련된 감각과 어두운 유머가 공존하는 재해석을 선보인다.
▲고양문화재단 영국 최고 연극 무대 상영. 제공=고양문화재단
두 번째 상영작 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와 재임 기간 역대 총리들의 비공개 주간 면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모티브가 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아카데미 수상 배우 헬렌 미렌이 엘리자베스 2세를 압도적인 연기로 표현해 로렌스 올리비에상 여우주연상(2013)을 수상했다.
작품은 60년간 윈스턴 처칠부터 마거릿 대처, 데이비드 캐머런에 이르기까지 총 12명 영국 총리와 이어진 비밀스러운 '디 오디언스'를 통해 왕관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고뇌와 한 군주를 만들어 온 역사적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13일 “디지털 해외공연영상 상영사업으로 세계 유수 공연장의 우수 콘텐츠를 시민이 가깝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오페라-클래식-연극 등 다양한 공연 영상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영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 유료 회원이거나 2편 동시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 김포시 데이터로 일한다…'과학적 행정' 조례 입법예고
▲김포시청 전경.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을 활성화해 행정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 위한 '김포시 AI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뿐 아니라 민간데이터까지 수집-가공-분석해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과학적 행정' 제도적 근거를 담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김포시는 △매년 AI 및 데이터 기반 행정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AI-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AI 및 데이터기반 행정 책임관 임명 △민간 데이터 활용 및 협력 △맞춤형 공공서비스 및 데이터 분석 등이 포함돼 있다.
김포시 미래전략과장은 13일 “이번 조례는 단순히 데이터 수집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과 정교한 분석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이 목표"라며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행정으로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김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AI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조례안은 김포시의회 심의를 거쳐 올해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남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지역예술 활력 도모
▲남양주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안내 배너.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지급 신청을 이달 1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접수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을 업으로 삼고 있는 이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남양주시는 예술인 1인당 150만원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액은 회당 75만원이며, 사업비는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각각 50%씩 분담한다.
신청 대상은 5월11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예술인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해야 하며, 개인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월 307만7086원) 이하인 경우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준비금 지원 수혜자와 K-ART 청년 창작자 지원 수혜자, 19세 미만, 성범죄 신상 공개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술인 기회소득 대상자 요건 검증이 완료되면 1차 지급은 7~8월, 2차 지급은 10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민원24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 가능하다.
이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타 사회보장제도 수급자가 기회소득을 지급받을 경우 수급 자격이나 급여에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사전 상담이 필요하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13일 “예술인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소득 지원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예술인의 생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지역 문화예술 다양성을 확장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주시,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4곳 선정…0.7억 확보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026년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3개 분야 총 4개 상권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개별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주시에선 △특성화사업 분야 소소한마을상인회 △신규조직화사업 분야 회천2동상인회 △성장지원사업 분야 기산문화관광특화거리상인회와 고읍동상가번영회 등 4개 상권이 선정됐다.
특히 신규조직화사업 선정을 통해 2020년 이후 6년 만에 새로운 골목상권 공동체가 신설됐으며, 특성화사업 선정으로 '소소한마을' 활성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양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약 7000만원 사업비를 활용해 각 상권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선정은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약 8억원 규모) 선정에 이어 이뤄진 결실로,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송미애 지역경제과장은 13일 “잇단 공모사업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정되지 않은 상권 역시 세밀히 살펴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9차 여행길 교육 성료…시민 중심 성평등 확산
▲파주시 12일 '제9차 여행길(여성과시민이 행복한길) 교육' 운영.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2일 성매매집결지 내 교육공간 '성평등 파주'(파주읍 연풍3길 55-41)에서 시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제9차 여행길(여성과시민이 행복한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선 '수요 차단'과 '인식 개선' 중요성을 강조하며, 왜 시민의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이 정책 추진만큼 중요한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뤘다.
성매매가 고착화되는 과정과 왜곡된 성 인식이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교육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는 거점 시설에 조성된 기록 자료를 둘러보며 성매매집결지 형성과 변화 과정을 살펴봤다.
현장 설명을 통해 집결지 정비 추진 경과와 향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간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 시민은 “관내 문제를 직접 보고 들으니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정책적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시민 인식이 함께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등 반응을 보였다.
2023년부터 파주시는 매주 정기적으로 여행길 교육을 운영하며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있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이 이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지속 보완하고 있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여행길 교육은 성매매 없는 도시를 향한 시민 참여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이 교육에 참여해 성평등 가치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