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손잡고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경찰청·한국교통안전과 함께 고령운전자 대상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보급을 가속화한다. 이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급가속 조작이 발생한 경우 사고를 막는 첨단안전장치로, 고령운전자가 많아지면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번 2차 사업은 1차의 후속 사업으로 모집 지역 및 대상을 넓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특별·광역시(세종시 제외)에서 총 3192명이 지원했고, 이 중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울산 지역에서 759명이 선정돼 지난달 설치가 완료됐다.
충북 영동, 충남 서천, 전북 진안, 전남 영암, 경북 성주에서 진행된 1차 사업에서는 3개월간 주행 중 급가속으로 4500rpm에 도달하는 등 비정상적 가속으로 인한 페달 오조작 의심 사례 71건을 차단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2차 사업의 경우 주행 데이터를 분석, 장치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고령운전자의 안전한 이동권을 확보할 뿐 아니라 다중추돌사고 등을 막아 길거리 안전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고령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지원하고 급가속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안전장치"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