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수도권 첫 폭염중대경보 대응…시민 안전수칙 준수 당부
이천시, 지방세 체납평가 최우수…하반기 세외수입 체납 정리도 본격 추진
평택시, AI 기반 노인요양원 안전관리 시범 구축
화성시, 여름방학 ‘반도체 공유학교’ 마무리…실습 중심 진로교육 운영
화성시, ‘2026 공예명장’ 공모…지역 공예인 2명 선정
◆ 오산시, 수도권 첫 폭염중대경보 대응…시민 안전수칙 준수 당부
4일 오전 11시 발효 예정…야외활동 자제·충분한 수분 섭취 등 행동요령 안내
▲오산시가 폭염중대경보 발효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내한 폭염 안전수칙 홍보물. 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가 4일 오전 11시 폭염중대경보 발효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을 강화했다.
기상청은 3일 오후 4시 오산시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했다. 수도권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는 시민들에게 폭염특보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며 안전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충분한 물을 마시고 술이나 카페인이 많은 음료는 가급적 피할 것을 권고했다. 또 기온이 가장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야외활동과 작업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무리한 활동을 삼가야 한다고 안내했다.
냉방기 사용 시에는 실내외 온도 차를 5℃ 이내로 유지해 냉방병을 예방하고, 현기증이나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뒤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농작업이나 비닐하우스 작업을 할 때에는 환기를 자주 실시하고 물을 뿌려 내부 온도를 낮추는 등 작업환경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앞으로 며칠간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정책과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에게도 폭염 행동요령을 실천하며 개인 건강과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천시, 지방세 체납평가 최우수…하반기 세외수입 체납 정리도 본격 추진
경기도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 평가 3그룹 1위…맞춤형 징수와 외국인 체납 관리 강화로 건전한 재정 기반 확보
▲이천시청 전경. 제공=이천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경기도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체납 징수 행정을 강화한다.
이천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6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3그룹 최우수(1위)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징수 활동비 1,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지방세 이월체납액과 체납자 수를 기준으로 5개 그룹으로 나눠 체납액 정리 실적, 징수 활동의 적극성, 체납처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천시는 체납 유형별 맞춤형 징수 전략과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같은 그룹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최우수, 하반기 우수, 연간 평가 우수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지방세 체납 정리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체납세 징수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와의 신뢰를 높이고 공정한 조세 질서 확립을 위해 체납 징수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천시는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과 성실 납부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2026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체납자별 책임징수제를 운영해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하고, 현 연도 체납분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실적을 점검하는 등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외국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법무부와 연계한 체류 정보를 활용해 체류 현황을 관리하고 출국 예정자와 체류기간 만료 예정자를 대상으로 납부를 집중 안내한다. 외국어 번역 모바일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 안내 서비스도 제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장기간 징수가 어려운 과태료 체납액은 징수 가능성을 검토한 뒤 결손처분을 추진해 체납액을 현실화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납부 능력이 있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와 추심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납부 의지가 있는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안내하는 등 체납 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해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AI 기반 노인요양원 안전관리 시범 구축
중기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선정…낙상·병상 이탈 조기 감지, 연말까지 실증 후 확대 검토
▲평택시가 평택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 시범 도입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이상징후 조기 탐지 시스템 화면.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인요양시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돌봄체계 구축에 나선다.
평택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수요기관으로 선정돼 평택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 AI 기반 노인 돌봄 안전망을 시범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플랫폼 전문기업 주식회사 클레비(Clevi)와 협력해 추진한다. 평택시는 초거대 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비전 AI 기술을 활용한 '온프레미스 기반 요양원 어르신 행동 예측 및 이상징후 조기 탐지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요양시설의 돌봄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요양보호사 고령화와 야간 인력 부족으로 돌봄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존의 사고 발생 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AI가 낙상이나 병상 이탈 등 위험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범 시스템은 외부 클라우드를 이용하지 않는 폐쇄망(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돼 영상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또 입소 어르신 개개인의 행동 패턴을 학습해 이상 징후를 분석함으로써 오탐지율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현장 활용성도 고려했다. 요양보호사가 스마트폰을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호실 입구의 발광다이오드(LED) 표시등과 복도 전광판을 통해 위험 상황과 우선순위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8월부터 평택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 시범 호실을 마련해 참여를 희망하는 입소자를 대상으로 실증을 시작하고, 연말까지 안전사고 대응 시간 단축 등 운영 성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요양원과 유사 돌봄시설로 AI 시스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안전을 사전에 지키기 위한 시도라며,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복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여름방학 '반도체 공유학교' 마무리…실습 중심 진로교육 운영
명지대 FAB 견학·공정 실습 등 총 4회 진행…중·고생 40명 참여
▲2026 화성다가치 반도체 공유학교 참가 학생들이 명지대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에서 반도체 공정 장비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여름방학 기간 운영한 '2026 화성다가치 반도체 공유학교'를 31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경계를 허무는 '벽깨기'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 학교 밖 교육 과정이다. 경기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하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4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과정으로 나눠 총 4회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반도체 기초 이론을 비롯해 공정 실습, 진로 탐색, 산업 현장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교육을 받았다.
중학생 과정에서는 반도체의 개념과 역사, 공정 키트 실습, 생활 속 반도체 등을 배우고, 고등학생 과정에서는 반도체 회로 설계 실습과 AI 시대 반도체의 역할, 직무 및 진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명지대학교 FAB 시설을 방문해 반도체 공정 장비와 생산 환경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의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출신 전문가와 대학 교수진이 맡아 산업 현장 경험과 최신 기술 동향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학생들은 실습과 현장 견학을 통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선일 첨단산업과장은 이번 공유학교가 청소년들이 반도체 산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학교 밖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화성시, '2026 공예명장' 공모…지역 공예인 2명 선정
8월 13~31일 접수…금속·도자 등 6개 분야 대상, 기술장려금 500만 원 지원
▲화성시가 8월 13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는 '2026 화성시 공예명장' 선발 안내문.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지역 공예기술 계승과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6년 화성시 공예명장'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금속, 도자, 목칠, 섬유·가죽,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에서 모두 2명의 공예명장을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공고일 현재 화성시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관내 사업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공예인이다.
공예명장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명장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심사에서는 전문성과 기술 숙련도, 공예문화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공예인에게는 기술장려금 500만 원과 함께 '화성시 공예명장' 칭호, 명장 증서, 현판이 수여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13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화성시청 기업지원과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예명장 제도가 지역의 우수한 공예기술과 장인정신을 계승하고 공예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라며, 뛰어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공예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공예명장 선발 외에도 화성시 공예품대전 개최, 경기도 공예품대전 참가 지원, 공예 3세대 어울림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공예인의 창작 활동과 공예문화 진흥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기업지원과 소부장제조지원팀(031-5189-3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