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재단, 사회복지사 학비지원사업 ‘비전장학금’ 지원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3.31 11:02

내달 17일까지 신청접수…총 3000만 원 규모,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도시가스 공급사인 JB주식회사의 후원을 받고 있는 중부재단은 내달 1~17일까지 제17회 비전장학금 장학생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비전장학금은 중부재단이 매년 실시하는 사회복지사 대학원 학비지원사업이다. 전문성 확충 및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실무자들의 동기부여와 이를 통한 사회복지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는(석사) 사회복지사로서, 업무와 함께 학업을 병행하는 이들 중 타 기관·단체의 후원 또는 장학금 수혜를 받지 않는 자다.(교내 장학금은 중복 수혜 가능)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실제 납입할 등록금액을 기준으로 졸업 때까지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누적 장학생 장학금 지원은 1400만 원, 신규 장학생 선발은 1600만 원으로 총 3000만 원 규모이다.

중부재단은 사회복지실무자 역량강화교육 ‘중부비전스쿨’, 지식공유네트워크 지원사업 ‘이:룸’ 사회복지실무자 긍정심리기반 EAP ‘Spring’등 사회복지실무자 지원에 특화된 사업을 지속해왔다. 2005년부터 실시한 비전장학금을 통해서는 지금까지 122명의 사회복지사들에게 총 5억1700여만 원을 지원했다.

‘비전장학금’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전문인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적극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궁극적으로는 사회복지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일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다잡고 싶은 사회복지사들은 접수기간 동안 중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제17회 비전장학금 장학생 최종 선정은 오는 7월 중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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